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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방

연어 대량 주문 대량 섭취~^^ 연어초밥,연어샐러드

by 라직맘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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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를 주문하면 1kg단위로 주문해서 넣어두고 먹고 있어요. 시장가는 시간도 줄이고 술안주겸 먹기 위해서 자주 시키다보니 이제는 연어 손질이 익숙해지네요. 단지 아직 썰어두는 방향이 다양하지 못해 모양은 그다지 좋지 못해요.

처음에는 큰 연어에 어쩔줄 몰랐지만 지금은 오자마자 선도 확인하고 바로 작업!

항상 통으로 왔는데 이번에는 길이가 길어서 두조각으로 나뉘어서 왔는데 완전 묵직! 게다가 전 기름기 많은 부위보다 담백한 살 부분을 좋아해서 만족했습니다. 바로 간편숙성 재료 준비해서 확~ 넣어서 냉장고 숙성까지 끝내서 마무리~

이 후로 사진이 없는 이유는...폰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죄다 넣어버렸어요. 식초가 들어간 숙성이라 색이 약간 바랬지만 한번에 먹기 적절하게 잘라서 바로 랩핑해서 넣고 일부는 냉장. 일부는 냉동 보관했습니다.

아!!! 한조각 썰어서 생연어의 맛을 그대로~^^* 맥주 한잔했습니다. 윤기가 자르르~ 하죠~

연어는 항상 힘들때 많이 먹는 듯한 느낌이에요. 스트레스가 많던 업무가 많던 누가 속상하게 하면 가볍게 한점하는 생선이라고 할까요. 요즘 지역내 감염자가 아주 그냥 굴비처럼 엮여서 나오니 나만 집,회사 하나 하는 생각과 조금은 답답한 마음에 자주 먹게 됩니다.

주말전에 도착한 연어라서 준비했다가 오늘 드디어 저녁에 연어시리즈를 꺼냈어요.

집에만 있어서 야채던 뭐던 다 부족한 아이에게 영양식으로 샐러드 한그릇 준비하고 연어초밥 하는데 또 밥이 없어~ㅡ0ㅡ;;;; 점심때 다 먹어버렸더군요. 다시 밥해서 식혀서 가볍게 작은 주먹밥 형식으로 준비했습니다. 

가운데 보시면 색이 다른 연어가 보이시죠? 식초에 약간 탄 애에요~^^ 그래도 맛은 같습니다. 이렇게 준비하고 저녁 먹는데 폰이 계속 울리더군요. 목욕탕, 사우나...감염자 폭증~ㅠㅠ 오늘 저녁 맛나게 먹고 체한것도 첨이네요. 

이번주말도 가만히 집에만 있어야겠구나. 하루종일 아이랑 뭐할까 하는 생각에 약간 소심해집니다. 지역내 감염자라도 줄면 가볍게 산책이라도 하고 날씨도 조금 따뜻해졌는데 사람없는 곳 가볼까 했거든요. 누군가의 방역수칙 위반은 누군가에게 큰 슬픔을 준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아이랑 뭐 먹고 뭐하고 놀지로 고민되는 직장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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