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고사는방20

한끼 야채 샐러드 준비 해 봤습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아이의 점심을 챙겨주면서 가장 힘든 게 반찬류였던 라직맘입니다. 아이들은... 고기반찬만 좋아합니다!! 김치도 겨우 양을 정해줘야 먹고 나물 반찬은 절대로 안 꺼내서 먹죠. 저녁에 퇴근해서 가장 많이 해 먹은 저녁이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빔밥류였습니다. 이렇게라도 안 하면 엄마 없는 시간에 절대로 안 먹을 야채들~ㅠㅠ 그나마 맛난 드레싱에 야채샐러드는 시제품을 사 오면 점심때 같이 먹기에 최대한 챙겨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여름 때는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맛난 야채가 많아서 만들어두면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었지만 겨울 되고 야채도 비싸고 토마토나 다른 빨간 애들도 비싸서 그나마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재료로만 했더니 한 번은 풀밭이 되더군요~^^::: 최대한 많이 줄려고 했더니 돌.. 2021. 2. 22.
마늘의 민족! 후라이드 마늘 소스 초 간단 만들기 지역적으로 후라이드 치킨을 시키면 자연스럽게 같이 오는 소스가 바로 마늘 소스입니다. 가끔은 콜라 빼고 소스 두 개 주세요~하고 받아오기도 하는 이 소스를 저보다 아이가 더 좋아합니다. 점점 다른 맛의 소스들에 밀려서 없는 곳도 있지만 주로 주문해서 먹는 처갓집 치킨에서는 이 소스 빠지면 안되죠. 하지만 정말 치킨 다 먹고 나면 소스 없어져서 더 먹고 싶은 데가 저절로 말하게 되는 마성의 마늘 소스. 그래도 레시피 찾아서 왕창 만들어서 먹고 있습니다. 만드는 거 정말 쉽거든요. 우리 동내는 안 주는데 하신다면 꼭!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준비물 : 간 마늘, 뭇국 물, 맛소금 (추가로 설탕이나 물엿), 후추 조금 간 마늘의 정도에 따라 아린 맛이 심할 수도 있고 전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직접 갈아.. 2021. 2. 21.
변덕스러운 날씨에는 뱅쇼로 따뜻하게~ 겨울 날씨지만 생각 외로 온도차가 심하다 보니 전번 주에는 감기 몸살 기운으로 고생했던 라직맘입니다. 생강차 마실까 하다가 명절 직전에 선물용으로 만들었던 뱅쇼가 생각나서 한잔 뜨끈하게 먹었더니 두 시간 후에 벌떡 일어나더군요. 명절 때 친한 친구한테 선물로 줄려고 재료 구해서 씻고 끓였던 정성 탓인지 재료 탓인지 일단 맘에 들어서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흔하게 다들 알고 있는 뱅쇼지만 이번에 두 번 만들어보고 느낀 점도 같이 적어보려고요. 뱅쇼 만들기 기초재료 과일 : 오렌지, 사과, 레몬 (귤이나 다른 계열도 가능) 향신료 : 계피, 팔각(스타리스), 통후추, 월계수 잎 (정향도 있으면 좋음) 와인, 설탕(1리터랑 3스푼 추천) 뱅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세척입니다. 수입과일이 2종, .. 2021. 2. 20.
꼬마떡만두국으로 명절 식사 초 스피드 준비! 명절날 어디가질 않았지만 지역내 부모님 댁에 명절용돈 드리러 갔다가 이것저것 맛난걸 많이 챙겨왔던 직장맘 라직입니다. =ㅅ= 역시!! 딸은 친정집 도둑이라고 하죠~ㅎㅎㅎㅎ 원래 명절 기간내 해 먹을껄 정해두었는데 오늘 보니 다음주까지는 장을 안봐도 될 정도로 가득합니다. 5인이상 집합금지는 절대 안되는 집안인지라 신랑도 부모님 뵈러 (같은 동내) 가서 마당에서 인사드리고 오고 저 역시 마스크 벗지 않고 용돈 드리고 챙겨드릴꺼 드리고 재료 받아왔네요. 명절 준비 안하신다던 어머니께서도 있는걸로 했다! 하시는데 나물 시리즈가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종가집맏며느리는 몸에 배였다고 할까요~^^::: 잠시 큰 강아지들이랑 놀고 왔더니 준비가 다 되어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떡국 해 먹을꺼라고 하니 고명까지 후다닥 챙.. 2021.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