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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살뜰방

타이어 교체 4년마다 적금 드는 직장맘

by 라직맘 2021.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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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보다 더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

직장맘 라직입니다.

이틀 정도 정말 혼자만의 시간이 하나도 없을

정도였네요.

퇴근해서도 집안일하고 잠시 누웠는데... 잠들 정도면

어휴~ 업무 폭주입니다.

정신없이 일하다가 문자 하나 받고는 아차!했네요. 

 

" 타이어 위치 교환 시기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연속으로 알람으로 왔는데 바로

타이어 교체비용 적금 만기 안내문자였어요.

 


4년전에 사고를 한번 냈었던 적이 있습니다.

회식하고 직원들 이동하다가 낯선 동내에서

운전 실수로 경계석을 밟았는데

그만 타이어가 찢어져버렸죠~;ㅇ;

늘 정신없이 일하고 다니니 타이어 마모

사진 보시면 놀라실 듯)도 심했는데

찢어져서야 교체할 정도로 다녔었답니다. 

이날을 기점으로 전체 교체를 하고 타이어 비용을

별도로 적금을 들어두었는데 보통 타이어의

평균 교체 시기라는 4년을 두고 매달 적금이 되도록

해두었습니다. 

분명 차 타이어 교체 비용이 한꺼번에 빠지는

목돈이기도 하고 부담이 되니

적금이 답입니다.

당시에 카카오뱅크로 가볍게 만들어서 만기 했고

이번에 다시 적금 하나 추가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차 타이어 상태를 보니 아이고~

난리가 났습니다.

작년 8월에 사실 타이어 위치 교환 주기라고

안내를 받았는데 코로나로 바빠서 갈 시간적 여유도

없었고 당시에 해당 지역

감염자가 계속 나와서 가기가 겁났었죠~;ㅇ;

타이어 동전 검사 아시죠?.... 뭐 올리자마자 이건 뭐...

바로 가자! 했습니다.

출퇴근 도로가 고속주행에 시멘트 도로라서 마모가

심하다는 건 알았는데 

이 정도 일 줄은 몰랐습니다. 

뒷타이어 쪽은 그래도 끌려다녔는지 상투가 가려질

정도로 홈이 있었는데 하루 1시간 이상 출퇴근을

했던 차라 마모가 심했습니다.

예전에 타이어 마모 한계선까지는 써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탓에 갈등이 되지만

타이어 마모 상태로 장거리 출퇴근의 위험성을

알기에 3월 되면 더 이상

시간 내서 정비하러 갈 시간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도착해서 타이어 봐달라고 하고 앞쪽만 이야기했는데

 역시 전문가분들의 눈에 바로 포착된 뒷타이어 문제

 

바로!!! 타이어 균열~

 

타이어 위치 교환을 하게 되면 괜찮을 수 있는

증상이지만 그동안 무자비하게 타고 다닌 탓에

뒷 타이어는 여기저기 균열과 찢어진 곳

투성이더군요~;ㅇ;)/ 다 갈아주세요~했는데

맘은 조금 편한 게 이미 준비한 적금이 있어서

큰 타격은 없었습니다.

하는 김에 얼라이먼트도 맞추고 정비하고 타고 오니   

맘이 편안해지네요~^^*

뭐든지 미리 정비해두고 다녀야 하는 게 차가 아닐까 합니다.

 

코로나로 사실 차 운전도 많이 안 하고 차 관리도

(종합검사도 많이 늦춰짐) 

다음으로 미루었는데 어떻게 보면 가장 내 삶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운송수단이니 이런 건

자주 봐줘야 하는 게 맞을듯합니다.

타이어 교체하고 집에 오니 9시가 넘고

다음날 출근 준비에 집안일하고 나니

바로 눕고 싶을 정도로 힘들지만

그래도 오늘 일기처럼 하나 써봅니다.

다들 차 정비함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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