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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충전방

밥할 준비 시간 줄여주는 잡곡 혼합 보관하기

by 라직맘 2021.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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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퇴근하자마자 집에 와서 바로 일하는 직장맘 라직입니다. 집안일에 다시 출근하면 정신없이 저녁 준비에 최 단시간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그래야 집에서 기다리는 아이와 빠른 저녁 식사 후에 다시 집안일을 할 수 있으니깐요.

보통 6시 전에 저녁을 먹기 위해서 미리 전날 저녁에 국이라던지 반찬을 준비하는 편인데 밥은 아침, 점심 먹는 양에 따라서 떨어지기 직전에 미리 해두고 먹고 있어요. 전기밥솥이 아니라 압력밥솥으로 밥을 하고 있는데 넉넉히 밥해서 유리용기에 밥을 식혀 담아서 냉장보관해두고 전자레인지에 데워먹고 있습니다. 아침에 분명 밥이 저녁까지 먹을 양이 있다 생각했는데 집에 혼자 있던 아이가 아침, 점심때 비빔밥 해 먹고 더 먹다 보니 저녁에 거의 없는 상황이 되죠.

급하게 밥할려고 준비하는데 준비해둔 잡곡 모둠 통이 비어 있더군요. 급하게 우르르 꺼내게 되는 잡곡 봉지들. 아휴~ 밥하기 전에 후딱 해치울 일이 하나 생겼습니다.

백미에 보통 향찰쌀현미와 귀리, 24곡 혼합곡물을 조금 넣어 먹는 편인데 이걸 하나씩 꺼내서 넣고 다시 정리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죠. 그래서 빈 통에 이걸 골고루 섞어서 미리 넣어두고 쓰고 있었습니다. 모든 곡물을 섞어두면 좋지만 부피와 통 문제로 잡곡만 따로 모았습니다.

쓰고 있던 통은 2017년 삼시세끼 행사용으로 판매된 쌀통을 재활용해서 계속 쓰고 있습니다. 그립감이 좋다고 해야할까요~^^* 보관하기 좋은 사이즈라 쌀 다 먹고 잡곡통이 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비율은 딱히 정한거 없이 귀리 많이 (오독오독 식감이 좋아서요) 향 찹쌀현미 조금이랑 잡곡을 넣어줍니다. 이걸 또 백미의 10% 미만으로 넣으니 그리 많이 쓰지 않습니다. 이걸 잘 흔들어 골고루 섞어주고 밥 할 때 사용하면 완료! 이렇게 통 3개를 전부다 혼합곡으로 만들고 쌀통 옆에 놔두고 정리를 끝냈습니다.

이렇게 하고 씻어서 밥하고 바로 반찬 하나 국하나 하고 주방 뒷정리까지 하고 나면 밥 완성!! 저녁 맛있게 먹고 청소와 정리를 하고 나면 항상 밤 10시네요~^^::: 여유시간에 잠시 쉬면서 글 적고 보고 싶은 드라마 보는 낛으로 사는 직장맘입니다. 미리미리 준비해 두면 식사 준비 시간 단축!! 조금씩 하다 보면 속도도 늘고 효율성도 늘어나고 여유시간도 같이 늘어나는 집안일입니다. (=ㅅ= 예전에 밤 12시에 집안일 끝낸 거 생각하면 2시간 벌었는데 그 노하우는 천천히~후후후)

내일을 위해서 오늘도 푹 자고 또 힘내봅니다~^^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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