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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혼술 안주로 회 먹어봅니다. 지역이 바닷가 쪽이라서 회 구하기가 쉽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에요.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추워지면 회 먹는 스타일이랄까요~집에서 혼자 술 먹을 때 안주가 과하지 않고 속에 부담 없이 먹고 싶을 때 선택하는 메뉴입니다. 보통 구입해 오는 곳이 횟집이 아니라 마트에요. 1만 원대 작은 도시락 형태라 가볍게 구입해서 오는데 할인 행사나 시기에 따라서 구성이 달라지기에 항상 광고 SNS를 열어두고 있죠~+.+)/ 코로나 이전에는 친구들 놀러 오면 횟집에서 한상 차림으로 먹었는데 지난 1년간은 혼자 조촐하게 회 한 점에 술 한잔 했었습니다. 1. 홈플러스 홈플러스 수산코너는 두가지 종류의 회를 먹고 싶을 때 주로 가고 있어요. 시간대는 오후 8~9시 조금 넘은 시간에 가는 편인데 천 원 할인해주시거든요. (아니.. 2021. 1. 15.
이사후 정리로 공간 만들기 과도하게 평수와 짐을 줄여서 이사한 후유증은 바로 발 디딜 곳 없이 살림살이로 가득 찬 집과 스트레스였습니다. 집의 여유만큼 마음의 여유도 없어졌다고 할까요. 퇴근해서 짐 정리하는데 한숨이 한없이 쏟아져 나왔었습니다. 가구와 모든 짐이 도착하고 정리할때도 쓰레기봉투와 분리수거용 박스를 옆에 놔두고 했습니다. 수년간 사 모은 물건들을 돈으로 환산해보니 엄청났지만 이미 써버린 돈이었죠. 한 달 생활비가 40만원 조금 넘겼는데 작은 집으로 이사하면서 30만원으로 줄이면서 하나의 목표를 정했습니다. " 물건은 사지 말자. 먹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꾸미기는 절대 금지!" 구역별로 물건들을 집합시키고 정리하니 빠르게 넣기는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집에 비해 물건이 많다보니 나중에 마구 쌓아 넣거나 겹쳐 넣어서 물건 .. 2021. 1. 14.
60평에서 20평으로 이사하기 프로젝트2 1. 끊임없는 고민 옷! 사람이 셋인데 옷은 왜 이리 많던지요. 예전에도 한번 정리한 적이 있는데 아이는 커가면서 물려 입은 옷과 작아진 옷이 공존하고 어른들은 나름 싸게 좋은 옷 산다고 계절마다 샀더니 정말 보관용 옷 박스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헹거가 꽉 찰 정도로 계절별 옷도 많고 그에 따른 액세서리와 부가적인 물건들이 많았는데 신랑은 양말을 왜 이리 많이 사 모았는지 아예 한 칸 따로 있을 정도였고 저는 속옷이 가득~=ㅅ=;; 안 보이면 바로 사버리는 이 습관이 엄청난 짐을 만들어냈습니다. 일단 아이옷은 지금 입는 옷과 물려 입은 큰 옷을 제외하고는 다 찾아서 작은 아이 있는 집으로 몽땅 보냈습니다. 얼룩지고 찢어진 옷을 제외하고 모두 보내고 나니 정말 1/3으로 줄어들었네요. 신랑 옷도 본인이 .. 2021. 1. 13.
60평에서 20평으로 이사하기 프로젝트 이사하면서 집 정리를 해야 하는데 정말 쉽지 않았던 것이 바로 엄청 줄여야 하는 공간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기존에 살던 집이 너무 컸었고 그 허전한 공간을 채우기 위해 수년간 돈 벌어서 열심히 물건을 사서 넣어두었던 겁니다. 거기에다가 고양이 물품도 한번 구입하면 쌓아두고 사용했고 읍내 갔다 오기 힘들었기에 뭐든지 대용량 구입!! 또 눈에 보여야 물건을 쓰는 타입이라 넣어두기보다는 진열에 가깝게 쌓아두었죠. 그렇다 보니... 누가 오더라도 앉을자리 하나 마련이 안되고 늘 어수선했고 고양이 두 마리 덕분에 거실이고 방이고 사막화 모래 바람이 불어오고 있고 날리는 털과 함께 사람 머리카락도 보통이 아닌지라 이미 로봇 청소기가 두 번이나 사망하고 수리받아온 험한 집안이었습니다. 장을 봐 오면 다듬고 정리해서 .. 2021. 1. 12.
이사하면서 집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1. 정리 안 되는 집. 우리 집! 언제부터인가 집이 저녁 먹고 자고 일어나서 출근하는 정거장이 되어가고 물건들은 자기 자리 없이 흩어지고 모이기를 반복하면서 난장판이 되어 갑니다. 고양이 두 마리 사람 세명밖에 안 사는 집인데도 불구하고 물건은 고양이 물건에 사람 물건이 합쳐져서 그 숫자가 어마무시하다 못해 다른 물건을 찾지 못할 정도가 돼서야 겨우 쓰레기봉투를 들고 청소를 하게 됩니다. 항상 대충 눈에 보이는 곳만 치우고 이건 나중에 하자 하고 놔두는 탓에 제대로 정리될 일은 없고 참다못해 한 번씩 쓸어내기를 수차례. 깨끗해졌다가도 다시 지저분해지는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물건의 숫자가 줄어들지 않고 한쪽에 몰아넣어놨다가 다시 찾아 쓰고는 그대로 놔두는 집 전체의 성격 탓일까요. 청소하면 물건을 버리.. 2021. 1. 11.
에어프라이기 간식으로 미니 핫도그 좋아요! 코로나로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 읍내 갈 때마다 먹던 핫도그도 그냥 지나쳐 오는 날이 많더군요. 추운 날 출출할 때 간단히 먹을 만한 간식을 자꾸 챙기게 되는 시기입니다. 밥 먹고 돌아서면 간식을 부르는 아이에게 빠른 배달도 좋지만 냉동실부터 확~ 열어봤습니다. 큰 거 하나 다 먹다가는 다음 끼니때 반찬투정 들어올 것 같아서 미니 핫도그를 준비했어요. 개수도 많고 기름기도 적어서 딱 제 입맛에는 맞네요. 가지고 있는 에어 프라이기가 작아서 많이 하지는 못하고 겹치지 않게 담아 봤습니다. 3개가 한계네요~ㅎㅎㅎ 갯수당 온도랑 시간은 봉지에 적혀 있는 것보다 조금 더 돌려서 바싹하게 만들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더 걸리지만 맛있게! 먹어야 하니깐요. 요런 색이 날려면 한번 더 굽고 뒤집어서 구워주면 골고루 잘.. 2021. 1. 10.
[이사스토리] 동전 저금통 총 집합!! 눈에 보이는 것부터 치워요. 작년에 이사를 두 번이나 하면서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도 나름 집과 짐이 정리되는 좋은 점이 있었죠. 당시 지내던 집이 상당히 크고 넓게 쓰고 있다가 작은 집으로 이사 가기로 하고 짐 정리를 하다 보니 구석구석 뭐가 그리 많던지요. 이사하면서 짐 정리하던 부분을 조금씩 정리해서 써볼까 합니다. 절약하면서 사는게 기본인 집이라 뭐든지 들고 들어오면 쉽게 버리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그렇다 보니 항상 집에 물건이 많다! 하면서도 정리가 안되었죠. 이사하겠노라 생각하고 4개월에 걸쳐서 짐 정리를 하는데 눈에 띄는 것부터 먼저 잡아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저금통!! 거실 장식장 위에 가득히 있던 이 인형들은 전부 저금통이었습니다. 심지어 저금통(?)들이 하나가 아니라 주는 대로 받고 넣는.. 2021. 1. 9.
게임 방해묘를 소개합니다! 유일한 취미가 게임인 라직맘입니다. 보통 엄마들 취미 하면 게임은 쩜 아닌듯하겠지만 이미 어릴 때부터 게임으로 커 온 탓에 나이가 들어도 게임이 재미있네요. 주로 MMORPG계열을 많이 했는데 요즘은 약간 방치하면서 하루 한두 시간만 게임을 즐기고 있어요. 집 식구들 다 게임을 하다보니 컴퓨터와 테블릿에서 항상 게임이 진행되고 있고 낮에는 아이가 밤에는 제가 주로 하게 됩니다. 퇴근해서 집안일 다 해놓고 다음날 출근 준비까지 끝내고 컴퓨터 앞에 앉을 때쯤에는 이미... 키보드에 손을 올리기 힘듭니다~ㅎㅎㅎㅎ냥이님들이 먼저 자리를 잡으시더라구요. 꼬리 치우고 마우스 잡고 설정 몇가지 해 놓고 폰 가지고 게임할때도 있으니 자동사냥이 기본인 요즘 게임은 그나마 할만 합니다. 냥이들이 제가 일할때와 쉴 때를 알.. 2021. 1. 8.
코로나 검사 두번, 마스크 사용법을 바로 잡았습니다. 작년 3월쯤에는 마스크 구하기 힘들다 보니 한장으로 이틀정도 사용하곤 했네요. kf94급 마스크는 답답하다고 자주 벗어던지곤 했는데 일할 때나 움직임이 많을 때는 덴탈 마스크를 주로 썼습니다. 그래도 나름 조심한다고 시장이나 마트 갈 때는 kf80까지 쓰고 다녔지만 그때는 마스크 한 장 한 장이 아까웠습니다. 한번 쓰고 그냥 버리기에는 손이 덜덜 떨리고 다 떨어지면 구하기 어렵다보니 그날 쓴 마스크를 소독해서 쓰고 널어두고 쓰고 특별히 문제 되지 않을 때까지(?) 반복해서 사용했죠. 아껴 써야지! 하는 이 생각이 정말 오랫동안 지속된 것도 있습니다. 이럴 수 있던 것도 잠시... 확진자가 지역에 없고 안심되니 다들 가볍고 숨쉬기 편한 덴탈 마스크로 바꾸고 날이 더워지니 부랴부랴 비말 마스크까지 생겨나면서.. 2021.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