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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 전시민 1가구 1인 검사 대 전쟁! 오늘 하루 종일 긴장했더니 저녁에 몸살 기운이?? ㅡ0ㅡ;; 났다가 겨우 정신 차린 라직맘입니다. 전 시민 1가구 1인 코로나 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진 동내에 살고 있어서 걱정이 많았네요. 당장 가서 검사할 기세였지만 다들 첫날 분명 난리도 아닐 거라면서 쩜 보자~ 하시길래 내일이나 모레 검사할 예정을 잡았네요. 하지만... 집안 어르신들과 친척분들중에 요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사전 설명도 없었던 이번 검사에 대한 문의가 저에게 많이 왔습니다. (실제로 검사에 관한 내용을 먼저 알려드렸더니 세부적인 내용도 찾아서 알려드려야 했어요) 분명 전염이 되고 있고 숨겨진 무증상자들도 많고 터질때마다 고생하기 보다는 다 검사하는게 좋겠다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하루를 보내고 나니 힘들었어요. .. 2021. 1. 26.
코로나 기간 산책의 규칙 코로나 시작하기 전부터 아이와 저는 전염병과의 시작이었어요. 지역 내 법정 전염병이 돌았고 근처 학생이 감염되고 아이도 검사하니 마니 난리가 아녔죠. 업무상 보건소와 협력해서 일을 처리하다 보니 아마 그때부터 마스크를 원칙적으로 쓰고 다녔습니다. 1년이 넘도록 거의 집에만 지내는 아이와 집-회사 반복인 생활에 우울증도 심하게 오고 평소 하던 생활의 80%를 없애고 그저 가만히 살기만 하다보니 한계가 온 게 사실이었어요. 가을부터 지역 내 감염자 숫자가 그다지 많지 않아서 가볍게 산책을 해볼까? 하고 동내 주변만 다녀왔는데 저희 집에는 산책 규칙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산책 규칙 1. 우리 동내, 읍,시를 벗어나지 않는다. 2.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는다. 3. 마스크를 절대 벗지 않는다. 4. 산책 시.. 2021. 1. 25.
연어 대량 주문 대량 섭취~^^ 연어초밥,연어샐러드 연어를 주문하면 1kg단위로 주문해서 넣어두고 먹고 있어요. 시장가는 시간도 줄이고 술안주겸 먹기 위해서 자주 시키다보니 이제는 연어 손질이 익숙해지네요. 단지 아직 썰어두는 방향이 다양하지 못해 모양은 그다지 좋지 못해요. 처음에는 큰 연어에 어쩔줄 몰랐지만 지금은 오자마자 선도 확인하고 바로 작업! 항상 통으로 왔는데 이번에는 길이가 길어서 두조각으로 나뉘어서 왔는데 완전 묵직! 게다가 전 기름기 많은 부위보다 담백한 살 부분을 좋아해서 만족했습니다. 바로 간편숙성 재료 준비해서 확~ 넣어서 냉장고 숙성까지 끝내서 마무리~ 이 후로 사진이 없는 이유는...폰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죄다 넣어버렸어요. 식초가 들어간 숙성이라 색이 약간 바랬지만 한번에 먹기 적절하게 잘라서 바로 랩핑.. 2021. 1. 22.
배달용기 잘 쓰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다시마 없어서 라면 뜯는 사건 이후에 바로 친정집으로 날아간 라직맘입니다. 역시 딸은 도둑이라죠~=ㅅ=)/ 무랑 다시마 주세요~를 당당히 외치고 가니 웃으시면서 "먹던 거 라도?" 하시길래 콜을 외쳤습니다. 두 손 무겁게 집에 와서 바로 다시마 다듬기 시작합니다. 통으로 된 다시마를 항상 요리하기 쉽게 잘라서 서늘하고 어두운곳에 보관하면 아주 좋죠. 육수 낼 때도 쓰지만 모든 요리에 조금씩 잘라서 넣어도 좋은 다시마! 보관할 통은 일전에 국물요리 주문해서 받아온 용기인데 너무 좋아서 깨끗히 씻어 놔두었던 거예요. 회사에서도 점심 배달 온 통 씻어서 가져오고 읍내에서 전화하고 받아온 것도 다시 쓰고 있는 편이라 집에 밀폐용기가 유리 아니면 전부 배달 용기네요~^^:: 봉투 안에서 가위로 쓱쓱 자.. 2021. 1. 21.
나의 코로나 방역! 삶이 되어가고 있네요. 오늘도 지역 내 감염자가 아주 끊임없이 나오고 파악되지 않는 경로에 읍내 갈 일정 일부를 취소하고 바로 집으로 돌아갔다가 잠시 정신줄을 놓은 직장맘 라직입니다. 아휴~ 다들 열심히 하셨는데 이렇게 확확~ 나오면 기운이 쭉~빠지죠. 나만 잘해서 될일인가 싶기도 하고 위험하다고 이야기 많이 드리는 목욕탕이랑 사우나, 마스크 잘 쓰시면 될 것 같은 헬스장까지 마구 쏟아져 나오니 맘이 슬퍼지네요. 그동안 코로나 대비로 해 봤던 일을 한번 써볼까 합니다. 1. 마스크 코로나 이전부터 황사마스크를 제법 가지고 있어서 사실 공적마스크 이전에 급하게 산건 1건... 3건은 자동주문 취소되었고요~^^:: 그 한 묶음 산거도 밸브형 마스크라 지금은 사용하지 않네요. 공적 마스크 정말 처음에 안 사다가 나중에 필요해져서 샀.. 2021. 1. 20.
방울토마토 듬뿍! 오늘 저녁은 집스파게티 였습니다. 퇴근 직전까지 "저녁은 뭐 먹을래!!!"로 한 시간은 보내는 직장맘입니다. 오늘은 그냥 아침 식탁에 안 먹어서 껍질이 질겨지고 있는 방울토마토 한 접시를 보고 와서 이걸 처리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가 그냥은 안 먹을 것 같아서 토마토 스파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집에 소스도 한병 있던 기억이 나고 스파게티면은 한동안 자동 배송받아서 5 봉지나 있으니 어서 먹어치워 줘야겠죠~+.+ 예전에 스파게티점에서 알바도 해봤고 만드는 건 간단하니 라면만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만...역시 면 익히는데 이미 15분 넘기고 소스에 재료 준비에 퇴근하자마자 가방 던지고 부엌으로 달려갑니다. (오늘은 읍내에서 장 보고 와서 더 늦어버렸네요) 큰 냄비에 면 삶을 물 올리고 바로 토마토 잡습니다. 씻어서 꼭지 날리고 뜨거운 물 .. 2021. 1. 19.
채수 만드는데 재료가 부족해서?!! 연차 하루 내고 쉬면 나름 시간도 많고 글도 많이 쓰고 하고 싶은 거 다 할 줄 알았던 직장맘 라직입니다. 현실은...집안일에 지금 컴퓨터 앞에 앉게 되네요~;ㅇ; 토, 일, 월 집안일하고 나니 정신줄도 같이 날아가고 그래도 이렇게 해 놔서 일주일 쉽게 살 수 있을 거다라는 안도감도 생기는 하루입니다. 기본적으로 세탁, 청소, 음식준비가 기본인데 제가 요리를 정말 못해요. 반찬도 어머니 도움을 많이 받고 그나마 맘대로 만들 수 있는 건 두어 가지? 매 끼니마다 뭐 먹을지 고민하는 건 여타 다를 바 없습니다. 라면도 종류별로 다 사다 놓을 정도라 실상은 자취방 느낌 나는 부엌에서 혼자 후다닥 하는 편이네요. 윤스테이를 재미있게 보고는 마지막에 만둣국 준비하는 거 보고 "나도 만둣국을 내일 아침에 하자" 해.. 2021. 1. 18.
집에서 만드는 초밥! 망한 초밥 입니다~ 주말에 초밥 만들어 먹자고 약속을 했기에 마트에서 초밥 재료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사먹는게 좋은데 만들어 먹는 재미도 있고 한참 먹을 때인 아이랑 밥솥째 만들어먹을 생각으로 구입했네요. 아직 어려서 생초밥들은 불가능하고 새우와 한치 두종류를 구입했습니다. 냉동된 초밥 재료는 만들기 전에 미지근한 물에 넣어서 빠른해동해주고 바로 물기 빼고 키친타월 꼭꼭 눌러서 물기를 제거해주면 준비가 완료됩니다. 문제는 밥이죠. 고슬고슬한 밥이 필요한데 찬밥들은 상태가 안좋아서 급하게 밥을 했습니다. 밥하면서 단촛물도 준비하고 나름 잘 먹어보겠노라고 신경을 썼는데... 밥이 망했스~~~어흑!! 왠 죽밥이 절 기다리더군요~ㅜㅜ 급하게 냉장고에 보관중인 탄밥과 어제 회사면서 서비스로 받은 초밥용 밥을 꺼냈습니다. 탄밥의.. 2021. 1. 17.
서브냉장고 가동했어요~=ㅅ= 이사하기 전에 냉장고 텅텅 비워 먹고 버릴 거 다 버리고 가볍게 이사를 했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사한 집에 냉장고가 있었고 내가 가지고 있던 냉장고는 베란다에 일단 보관하는 생각으로 구석에 놔두었는 데 사용하는 냉장고가 용량이 적더군요. 작으면 작은데로 바로바로 장 봐서 먹고살면 된다라고 생각했지만 마트 갔다가 확진자와 경로 겹쳐서 코로나 검사받고 나니 그게 아니더군요. 마트 나가는 것도 바짝 졸아서 다니고 급 방학이 되어버린 아이도 집에서 삼시 세 끼를 먹어야 하는 상황! 냉장고에 차곡히 채워 넣어도 부족한 식재료였어요. 문제는 냉동실이 엄청 작아서 만두도 1+1짜리 사면 밀어넣어야 하는 상황이었죠. 그러다가 누가 떡을 주셨는데 역시나 다 못 먹고 냉동실...그때부터 테트리스가 시작된 겁니다~+.+.. 2021.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