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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교체 4년마다 적금 드는 직장맘 연말보다 더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 직장맘 라직입니다. 이틀 정도 정말 혼자만의 시간이 하나도 없을 정도였네요. 퇴근해서도 집안일하고 잠시 누웠는데... 잠들 정도면 어휴~ 업무 폭주입니다. 정신없이 일하다가 문자 하나 받고는 아차!했네요. " 타이어 위치 교환 시기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연속으로 알람으로 왔는데 바로 타이어 교체비용 적금 만기 안내문자였어요. 4년전에 사고를 한번 냈었던 적이 있습니다. 회식하고 직원들 이동하다가 낯선 동내에서 운전 실수로 경계석을 밟았는데 그만 타이어가 찢어져버렸죠~;ㅇ; 늘 정신없이 일하고 다니니 타이어 마모 사진 보시면 놀라실 듯)도 심했는데 찢어져서야 교체할 정도로 다녔었답니다. 이날을 기점으로 전체 교체를 하고 타이어 비용을 별도로 적금을 들어두었는데 .. 2021. 2. 25.
한끼 야채 샐러드 준비 해 봤습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아이의 점심을 챙겨주면서 가장 힘든 게 반찬류였던 라직맘입니다. 아이들은... 고기반찬만 좋아합니다!! 김치도 겨우 양을 정해줘야 먹고 나물 반찬은 절대로 안 꺼내서 먹죠. 저녁에 퇴근해서 가장 많이 해 먹은 저녁이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빔밥류였습니다. 이렇게라도 안 하면 엄마 없는 시간에 절대로 안 먹을 야채들~ㅠㅠ 그나마 맛난 드레싱에 야채샐러드는 시제품을 사 오면 점심때 같이 먹기에 최대한 챙겨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여름 때는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맛난 야채가 많아서 만들어두면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었지만 겨울 되고 야채도 비싸고 토마토나 다른 빨간 애들도 비싸서 그나마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재료로만 했더니 한 번은 풀밭이 되더군요~^^::: 최대한 많이 줄려고 했더니 돌.. 2021. 2. 22.
마늘의 민족! 후라이드 마늘 소스 초 간단 만들기 지역적으로 후라이드 치킨을 시키면 자연스럽게 같이 오는 소스가 바로 마늘 소스입니다. 가끔은 콜라 빼고 소스 두 개 주세요~하고 받아오기도 하는 이 소스를 저보다 아이가 더 좋아합니다. 점점 다른 맛의 소스들에 밀려서 없는 곳도 있지만 주로 주문해서 먹는 처갓집 치킨에서는 이 소스 빠지면 안되죠. 하지만 정말 치킨 다 먹고 나면 소스 없어져서 더 먹고 싶은 데가 저절로 말하게 되는 마성의 마늘 소스. 그래도 레시피 찾아서 왕창 만들어서 먹고 있습니다. 만드는 거 정말 쉽거든요. 우리 동내는 안 주는데 하신다면 꼭!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준비물 : 간 마늘, 뭇국 물, 맛소금 (추가로 설탕이나 물엿), 후추 조금 간 마늘의 정도에 따라 아린 맛이 심할 수도 있고 전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직접 갈아.. 2021. 2. 21.
변덕스러운 날씨에는 뱅쇼로 따뜻하게~ 겨울 날씨지만 생각 외로 온도차가 심하다 보니 전번 주에는 감기 몸살 기운으로 고생했던 라직맘입니다. 생강차 마실까 하다가 명절 직전에 선물용으로 만들었던 뱅쇼가 생각나서 한잔 뜨끈하게 먹었더니 두 시간 후에 벌떡 일어나더군요. 명절 때 친한 친구한테 선물로 줄려고 재료 구해서 씻고 끓였던 정성 탓인지 재료 탓인지 일단 맘에 들어서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흔하게 다들 알고 있는 뱅쇼지만 이번에 두 번 만들어보고 느낀 점도 같이 적어보려고요. 뱅쇼 만들기 기초재료 과일 : 오렌지, 사과, 레몬 (귤이나 다른 계열도 가능) 향신료 : 계피, 팔각(스타리스), 통후추, 월계수 잎 (정향도 있으면 좋음) 와인, 설탕(1리터랑 3스푼 추천) 뱅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세척입니다. 수입과일이 2종, .. 2021. 2. 20.
카카오애드핏 심사 통과 했습니다. 어제 추운날씨에 정신없이 일하고 집에 와서 기절하듯이 잠들어 버린 라직맘입니다. 몸이 급격히 변하는 날씨에 적응을 못해서 그런지 몸살 기운이 있던데 코로나인가? 하고 걱정까지 했어요. 결국 저녁에 해야할 일도 다 못하고 어제 하루는 빈칸을 만들고 쉬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괜찮네요~^^* 매일 새로운 글 주제를 그날 밤에 찾아 썼는데 뭘 쓸까 보니 애드핏이야기가 있네요. 저도 드디어!! 애드핏 심사를 완료했습니다. 바로 자랑글 쓸려고 했는데 스샷찍어둔걸 못 찾아서 오늘 쓰게 됬네요. 처음에 티스토리 개설하고 모르고 그냥 막 해 봤던 매체 심사...당연히 탈락! 그게 2019년도 사건이었죠. 그리고 포럼에서 열심히 다른 분들 글 보고 "아하~ 내가 뭘 모르고 했구나" 하고 다시 올해부터 해본다고 했는데 역.. 2021. 2. 18.
밥할 준비 시간 줄여주는 잡곡 혼합 보관하기 일하고 퇴근하자마자 집에 와서 바로 일하는 직장맘 라직입니다. 집안일에 다시 출근하면 정신없이 저녁 준비에 최 단시간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그래야 집에서 기다리는 아이와 빠른 저녁 식사 후에 다시 집안일을 할 수 있으니깐요. 보통 6시 전에 저녁을 먹기 위해서 미리 전날 저녁에 국이라던지 반찬을 준비하는 편인데 밥은 아침, 점심 먹는 양에 따라서 떨어지기 직전에 미리 해두고 먹고 있어요. 전기밥솥이 아니라 압력밥솥으로 밥을 하고 있는데 넉넉히 밥해서 유리용기에 밥을 식혀 담아서 냉장보관해두고 전자레인지에 데워먹고 있습니다. 아침에 분명 밥이 저녁까지 먹을 양이 있다 생각했는데 집에 혼자 있던 아이가 아침, 점심때 비빔밥 해 먹고 더 먹다 보니 저녁에 거의 없는 상황이 되죠. 급하게 밥할려고 준비하는데 준.. 2021. 2. 16.
초 간단 참기름병 세척과 참기름 관리 친정어머니께서 참기름 방을 하신 지가 5년남짓 되네요. 예전부터 고소한 참기름 장사하는 분이 부러웠다면서 늦은 나이에 시작하시니 덕은 제가 받습니다. 명절만 되면 일단 한병 확보! 요리를 잘 못하는 라직이라 웬만한 음식에 참기름 넣고 맛과 냄새를 숨깁니다~=ㅅ=) a 후후후~고소하면 다 됩니다. 그냥 병째로 쓰다가는 그 양이 감당 안돼서 입구가 이쁜 전용병을 쓰는데 관리가 힘든 건 사실이에요. 참기름은 실온보관이 필수인 기름이라 가까운 곳에 두고 쓰다 보니 손잡기 좋은 긴 병 타입을 주로 쓰고 있어요. 신혼 때부터 썼으니 10년은 훌쩍 넘었네요. 명절 내내 떡국이며 나물비빔밥이며 죄다 참기름 뚝뚝 넣으니 아주 바닥까지 깨끗하게 사용했습니다. 병 세척에 사용되는건 계란 껍데기와 약간의 세제만 있으면 땡! .. 2021. 2. 15.
꼬마떡만두국으로 명절 식사 초 스피드 준비! 명절날 어디가질 않았지만 지역내 부모님 댁에 명절용돈 드리러 갔다가 이것저것 맛난걸 많이 챙겨왔던 직장맘 라직입니다. =ㅅ= 역시!! 딸은 친정집 도둑이라고 하죠~ㅎㅎㅎㅎ 원래 명절 기간내 해 먹을껄 정해두었는데 오늘 보니 다음주까지는 장을 안봐도 될 정도로 가득합니다. 5인이상 집합금지는 절대 안되는 집안인지라 신랑도 부모님 뵈러 (같은 동내) 가서 마당에서 인사드리고 오고 저 역시 마스크 벗지 않고 용돈 드리고 챙겨드릴꺼 드리고 재료 받아왔네요. 명절 준비 안하신다던 어머니께서도 있는걸로 했다! 하시는데 나물 시리즈가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종가집맏며느리는 몸에 배였다고 할까요~^^::: 잠시 큰 강아지들이랑 놀고 왔더니 준비가 다 되어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떡국 해 먹을꺼라고 하니 고명까지 후다닥 챙.. 2021. 2. 14.
일본지진 7.1 우리나라는? 일본과 가깝고 지진이 한번 있었던 지역이라 매일 국내 미소 지진과 국외 지진을 자주 보는 편입니다. 살던 집이 부서지고 이사도 자주 다니는 이유가 지진 때문이거든요. 그동안 지진으로 일어난 미세한 생활의 변화. 같이 살던 냥이들의 행동에서 지진에 후유증은 언제나 무섭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심하게 나던 하수구 냄새... 집에 설치된 트렙들이 밀착 트렙이 아니라 물을 이용한 U자형 트렙인데 땅의 압력이 높아지면 사실상 완전히 막아지지 않습니다. 평상시에는 아무렇지 않지만 지진이 일어날 조건이 되면 어김없이 하수구 냄새가 심해지는 지역이기도 해요. (자석형 트렙은 그나마 이런 걸 막아줍니다) 경주 지진때도 포항 여진때도 압력이 심해지면 어금없이 냄새가 나서 하수구 냄새에 예민했네요. 명절 전부터 건물 1층 부.. 2021. 2. 13.